LG석유화학이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인 비스페놀-A(Bisphenol-A,BPA) 및 페놀(Phenol)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총 2,100여억원이 투자된 이번 공장은 앞으로 BPA 연산 12만톤과 페놀 연산 18만톤 등을 생산하여 연간 3,5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LG석유화학 박진수 사장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수입에 크게 의존해오던 BPA의 수급 개선으로 연간 2억4천만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 및 1억6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석유화학은 전남 여수에서 성재갑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회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박진수 LG석유화학 사장, 김충석 여수시장 등 대내외 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