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경쟁업체 출현 타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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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저가 화장품 업체인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미샤'의 시장선점 효과가 계속 지속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로 6만53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화장품 전문점 시장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며 "최근 경쟁업체들이 속속 저가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브랜드가 안착돼 있고 마케팅 자금이 풍부한 에이블씨엔씨를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한 점도 향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됐다.
김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가 현재 200여개인 가맹점을 향후 700개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라며 "향후 시장전망 등을 고려할 때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