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투자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건설경기가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건설관련 선행지표들의 상승세가 확대되는 반면 동행지표의 하락세는 둔화되는 등 건설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 주택건설실적 등 선행지표의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주택 등 민간 부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 등이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발표한 뉴딜 정책이 하반기 집중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 경기의 회복조짐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