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되는 서울5차 동시분양을 필두로 6월한달동안 전국에서 6만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국승한 기자 자리 함께 했습니다. 먼저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부터 짚어볼까요?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아파트는 전국 131곳 6만 2천 38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시작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7개 단지에서 총 1만5057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36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지난해 같은기간(12곳, 861가구)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지난 4차 동시분양(10곳 2346가구)와 가구수로는 비슷한 규몹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3곳, 208가구), 송파구(2곳, 917가구), 강서구(4곳, 580가구), 강동구(1곳,190가구), 강북구(2곳,144가구), 중랑구(2곳,122가구), 마포구(1곳, 120가구), 양천구(1곳,24가구), 성북구(1곳,131가구) 등 입니다. 특히 이번 서울 5차 동시분양엔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죠? 그렇습니다.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가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일반분양 물량 때문 입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 도곡동 도곡연립2단지, 해청1단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등 입니다. 공급 규모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이 총 686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물량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가 총 3226가구중 190가구, 대치동 도곡 주공 2단지 가 총 768가구 중 158가구를, 화곡동 화곡2지구 재건축단지가 총 2517가구중 49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 입니다. 특히 이번 서울 5차 동시분양엔 전체 물량의 94%인 2천 293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이기때문에 청약 자격이 있는 청약부금이나 서울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5차 동시분양은 오늘(7일)부터 무주택 우선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울 동시분양 외에도 대규모 단지들이 있죠? 그렇습니다. 화성 동탄지구 4-1 블록 1289가구를 비롯해 역시 동탄 5-4 블록의 1226가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 두 곳은 모두 공급 전량이 일반분양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6월 분양에 대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 어떻게 대응 하는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먼저 서울 5차 동시분양의 경우엔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이기때문에 청약 자격이 있는 청약부금이나 서울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청약부금과 예금, 저축은 조금씩 자격 차이가 있는데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3-34평)이하 민영주택 청약자격이 있고, 청약예금 역시 민영주택 청약자격이 있으나 예치금 액수에 따라 청약 가능한 평형이 달라집니다. 청약저축은 주택공사가 지어 분양하는 국민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엔 일반분양 물량이 대부분 10-20평형대의 소형이어서 청약부금 가입자와 서울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가 자격이 되기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 입니다. 아울러 서울 청약 가능성이 높지 않은 수도권 1순위 가입자는 동탄분양을 노리는 것도 바람직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형 평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동시 분양보다는 개별분양되는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 더 ??스타파크'(213가구)나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522가구 중 340가구 일반분양) 같은 주상복합 아파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동시분양엔 유망물량이 대거 참여, 그쪽에만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그외 단지들은 당첨될 확률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살펴보고, 직접 현장방문을 해 입지여건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