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 "5%성장 어렵지만 최선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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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망으로는 5% 성장률 달성이 어렵겠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건설투자가 마이너스이고 수출증가율이 작년보다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경제가 월별로 한꺼번에 좋아지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니 기다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근 강연자료에서 일본식 불황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머릿속에는 일본식 불황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외환거래 완전자유화 조기 시행과 관련해 한 부총리는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학계, 전문가 들과 신중하게 검토를 해보겠다"면서 "외환자유화 중 관심사는 원화의 국제화이지만 원화의 국제화가 이뤄지더라도 수요가 있느냐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주식시장과 관련해 "적립식펀드가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적립식펀드 세제 혜택은 성과를 보면서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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