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우리친구] 코벡엔지니어링 박춘경 대표 "품질보증 직원들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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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업무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코벡엔지니어링은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하는 품질보증팀을 '소팀제'로 운영하고 있다.
소팀제는 박춘경 코벡엔지니어링 대표(사진)가 창업 당시 도입했다.
박 대표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내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품질보증팀을 서울?경기,강원?경북,충청?전북,전남?경북?제주 등 4개 지역별팀으로 구성했다.
자신이 맡은 지역을 사후 관리하고,이를 통한 수익금의 50%를 성과급으로 가져간다.
박 대표는 "연봉의 30% 정도가 성과수당으로 지급된다"며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이 끝나는 현장이 점차 늘고 있어 성과수당은 더 많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품질보증팀뿐만 아니라 영업부와 관리부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영업부는 수주?수금실적을,관리부는 회사워크숍 야유회 부가세신고 등의 업무를 평가해 성과수당을 지급한다.
특히 연말에는 종합인사고과를 실시해 전체 순위 50% 안에 드는 직원에게는 월급의 5%를 성과급으로 주고 있다.
박 대표는 "벤처기업이 가속페달을 밟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