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동부화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현대 심규선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가장 큰 리스크는 동부그룹 계열사 추가 지원 문제로 작년말 기준으로 이 회사가 보유한 그룹 계열사 노출 금액은 지분투자 761억원과 대출 705억원으로 총자산 대비 각각 1.7%와 1.6% 규모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보험업법에 따르면 투자는 자산의 3%, 대출은 2% 한도 안에서 가능하다며 지분 투자는 558억원, 대출은 175억원이 추가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추가 가능한 지원가능 금액을 현재 자기자본에서 차감하면 수정 BPS는 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 동부화재를 보험업내 최선호주로 유지하며 적정가 1만23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