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이 분야의 특수목적회사(SPC) 제도가 도입됩니다. 또 문화산업 전문 모태펀드를 조성해 2010년까지 1조원 이상의 문화산업 투자를 유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문화분야 경쟁력 강화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문화사업 투자자금이 제작사로부터 분리돼 투명하게 운용되도록 문화산업 특수목적회사(SPC) 제도를 도입하고 이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문화산업진흥기금이 폐지될 경우 잔여기금을 중기청의 중소벤처 모태조합내의 문화산업 계정에 이관해 문화산업 전문투자펀드의 활성화를 촉발시키는 방안도 올해 하반기에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1조원이상의 문화산업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