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전개발업체인 렙솔이 페루 카미시아 가스전을 개발하는 SK-헌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렙솔측은 자사의 남미 지역과 북중미 서해안 지역의 가스 생산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SK-헌트 컨소시엄에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211억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가 지난해 미국 헌트 등과 공동참여한 페루의 초대형 가스전 카미시아 가스전은 매장량만 8.7조입방피트로 원유로 환산했을 경우 20억5000만배럴이 넘는 초대형 가스전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