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2일 "인천과 평양이 2014년 아시안게임의 공동유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까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개최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며 "이에 앞서 북한과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공동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개최 신청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