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오늘 홍콩에서 자동차 할부채권을 담보로 주간사인 칼리온 은행과 3억 유로 규모의 ABS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 금리는 52개월 만기에 유로은행간 금리에 0.29%P를 더한 조건으로 ABS는 발행 후 아일랜드 더블린 증권거래소에 상장.거래됩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GM과 포드 등의 신용등급 악화로 국제금융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유로화 ABS 발행에 성공해 신인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년간 적자의 원인였던 소액대출 부문의 자산 건전화에 성공, 올해 1분기 1,823억원의 대규모 흑자를 냈습니다. 이봉익기자 bi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