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1963년 한양대 토목공학과 졸업 이후 현재까지 43년간 건설업에만 종사해온 전문 건설인이다. 1965년 건설부(현 건설교통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 사장은 소양강댐 공사감독 등을 맡으면서 건설과 인연을 맺었다. 수공에서 10년여 근무한 이 사장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대청댐 충주댐 등 국내 대형 토목공사 현장은 물론 말레이시아 케냐르 댐, 이라크 키르쿠크 상수도 공사 등 굵직한 해외 건설 현장에서도 감독과 책임자로서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 사장은 이후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국내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00년부터 3년간 경기도 포천 경복대학교 토목설계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후 2003년 3월에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 사장은 대한건설협회,한국건설경제협의회,해외건설협회 등 건설 관련 단체의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