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휴대폰 업체들의 5월 실적은 계절성을 고려할 때 개선폭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내수 출하량은 4개월째 감소 추세이며 이는 통신위의 규제와 업체들의 '클린 마케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중국의 노동절 연휴 등 전통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선폭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 한편 6월 내수 출하량은 5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 실적은 9월 이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