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에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와 관련해 첫 분석자료가 나왔다. 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서울이 놀라게 했다'는 분석자료에서 세계의 눈이 북핵에 쏠렸을 때 한국 사회와 경제는 빠른 변화를 겪어 왔으며 최근 줄기세포 성과야 말로 '新한국'의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이 관련분야의 세계 수준에 도달한 만큼 세계의 안테나는 한국으로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L은 "상용화나 치료약 수준에 도달하기위해 가야할 길이 남아 있으나 한류 열풍과 함께 터져나온 이번 쾌거는 한국에 대한 세계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아시아 제약사업과 관련해 줄기세포 연구가 질병치료의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결과라고 지적하고 코스닥내 관련 중소형 종목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성피앤씨조아제약,마크로젠,이지바이오,삼천당제약 등을 언급. 아시아 증시내 선호 제약·바이오주로 일본의 추가이,타케다,아스텔스와 인도의 선 파마,씨플라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