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5%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통화긴축정책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1.58포인트(0.78%) 오른 10,549.06,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4포인트(0.95%) 상승한 2,087.86, S&P500지수는 10.72포인트(0.90%) 높아진1,202.22로 장을 마쳤습니다. 월가 투자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경기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급관리연구소(ISM)의 5월 제조업지수는 51.4로 전달의 53.3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기의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차드 피셔 총재의 금리인상 종료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