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노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적극 따르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대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승관원 노조는 "정부의 지원계획이 수립될 경우 우선적인 지원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대운 원장은 "나를 믿고 지방이전에 합의해준 노동조합 측에 감사한다"며 "노사가 협약을 맺은 만큼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해 모범적인 지방 이전기관으로 그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승관원의 이번 지방이전 결정으로 29개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의 지방이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승관원 측은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