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50주년을 기념해 '제2회 자동차의 날' 행사가 어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시발자동차로 시작된 우리나라 자동차생산 50주년과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 생산 30주년이 겹쳐 이 날 행사는 제 2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해찬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세계 자동차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업계가 경영과 기술 혁신, 부품경쟁력 확보, 산업평화 정착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진관 쌍용자동차 사장이 금탑산업훈장, 김상권 부화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36명이 정부포상을 받았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