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저평가 원인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가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PBR 0.7배 수준으로 타 지방은행 대비 저평가돼 있으며 이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지역내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안정성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기반 변화가 단기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규모의 확대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 이에 대해 4월 총자산이 500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밀착도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는 등 자산 증가에 긍정적인 측면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저평가 요인의 해소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으나 자산증가 속도가 점진적일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