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창업주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흉상이 1일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현관에 세워졌습니다. 창립 58주년을 맞아 세워진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흉상은 '현대건설 고향 지킴이' 모임을 주축으로 전현직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기금을 모아 건립됐습니다.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2.4미터 높이에 대리석 좌대에는 각각 국문과 영문으로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주영 명예회장의 발자취와 창업정신은 현대건설 임직원 가슴속에 새겨져 현대건설이 오늘에 이른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