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전선이 종업원지주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5년간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한데 따른 보상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보도에 조현석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전선이 전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자사주로 지급합니다. 임종욱 사장은 노사화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최근 노조가 향후 5년간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하기한데 대한 보상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전선은 기금을 출연해 회사 주식을 매입, 이를 종업원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대한전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노조와 나누기로 했습니다. 임 대표는 종업원지주제와 별도로 초과 성과가 발생하면 이를 임직원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전선 노사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것입니다. 올해로 5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대한전선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또 앞으로 '100년 연속 흑자경영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000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