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헌철 SK사장은 한국경제TV와 대담에서 지난해 해외유전개발투자비를 모두 회수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회수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유전개발 투자를 늘려 아시아 최고의 석유메이저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신헌철 SK사장이 에너지 독립의 꿈을 밝혔습니다. 신헌철 사장은 지난 83년 예멘 마리브광구 첫 성공이래 지금까지 해외 유전개발사업에 12억 7천만달러를 투입했으며 지난해부터 투자금액을 모두 회수해 본격적인 이익 확대기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헌철 SK 사장 “ 이제부터 10년이상 매년 2천억원 이상 이익이 발생합니다. 전 세계에서 원유를 캐서 국가 경제발전과 국제수지개선에 이바지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SK는 11개 나라에서 53개 시추공을 뚫어 19곳의 상업성 있는 유전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140일동안 국내에서 소비할수 있는 3억배럴의 매장량을 확보, 하루 2만5천배럴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헌철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0년까지 매장량 7억배럴 , 하루 10만배럴 원유를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헌철 SK 사장 “유전개발 원유수송, 정제, 판매를 아우르는 아시아 최고의 석유메이저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윤활유, 바이오 신약, 신기술 재생사업 , 오케이캐시백 등을 강화해 2010년까지 해외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헌철사장은 올해 실적에 대해 2분기부터 정제마진이 늘어나고 윤활유와 원유개발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20조원 매출과 1조5천억원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