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업체 전문화 특성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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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업체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한 '소롯드 어패럴 생산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2007년까지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또 밀라노 프로젝트 2단계 사업 등 봉제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20억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오늘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영세 자영업자 대책'을 위한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정부 수립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의 지시로 영세 자영업자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실태조사를 토대로 비중이 큰 소매업과 음식업, 숙박업, 운송업, 봉제업 등 업종별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봉체업체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소롯드 어패럴 생산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봉제업체의 마케팅과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우수 봉제업체를 선정해 패션, 의류업계 및 대형 유통업체와의 매치메이킹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5월에 개설된 '동대문의류봉제정보센터'등을 활용해 바이어와 생산자간의 상담을 주선하고 한국의류산업협회에 "봉제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영세 봉제업체에 대한 생산시설의 집적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특히 아파트형 봉제공장 건립의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다음달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산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여성과 장애인 등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한 봉제기능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고 봉제업체 구인D/B를 구축해 수료자 취업알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산업자원부가 지난 3~4월간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 봉제업체 200여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세 봉세업체들은 봉제단지 건립(26.3%), 인력난 해소(24.6%),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마케팅 지원(17.5%) 등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