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시장에서 스타지수 편입종목들이 이름값을 하고 있습니다. 6월에도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코스닥 간판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한정원 기잡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열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스타지수 편입종목들의 상승률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테마주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졌지만 코스닥 시장의 주도권이 업종 대표주로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CG 코스닥 주요지수 변동) 지난주 지수별 흐름을 살펴보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스타지수 상승률이 5.45%을 기록해 코스닥 지수 상승률 3.8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CG 코스닥 스몰지수 변동) 반면 강세를 이어가던 중소형주들의 상승세는 오히려 주춤하면서 중소형 종목으로 이뤄진 코스닥 스몰지수는 5월 셋째주 4.8% 를 기록했던 상승률이 지난주에는 0.75%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유입되면서 대형주들이 시장 주도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지수를 구성하는 NHN주성엔지니어링, 기륭전자 등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행진에 힘입어 이달들어 최고 30%까지 올랐습니다. (CG) 지난달말 93000원 수준이던 NHN 주가는 11만원에 육박했고 주성엔지니어링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연일 이어지며 5월 한달동안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에스에프에이도 이달 들어서만 15% 올랐고 기륭전자 역시 이달초 7천원을 밑돌던 주가가 어제 7500원을 넘어섰습니다.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가는 코스닥 시장,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스타종목들이 500선 탈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