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원증권은 POSCO가 지분을 출자한 포항강판 등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하에 배당투자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POSCO를 원재료 조달처 또는 매출처로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 삼정피앤에이의 경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의 2배 수준인 7.7%의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POSCO 관계사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포스렉도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배당 매력도가 크다고 설명. 한편 포항강판은 POSCO 관계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고 소개하고 역시 배당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익성 둔화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삼정피앤에이와 포스렉을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