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은 30일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회장 박양호)와 공기업으로는 처음 경영컨설팅지원 협약을 맺고 협력중소기업에 업체당 최고 900만원의 컨설팅비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오는 6월4일까지 기계 전자 건자재 중장비 서비스 등 발전관련 중소기업에 대해 컨설팅지원 신청을 받아 1단계로 경영진단비용 120만원 전액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2단계로는 △경영혁신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관리 등 분야별로 4개월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비용 1000만원 가운데 900만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경영컨설팅은 컨설턴트협회에 속하는 경영지도사들이 맡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부발전 중소기업지원팀(02-3456-7473)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