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미트인더스트리(대표 문환업 www.clean-i.co.kr)가 메모리 폼 생산업계의 '슈퍼 파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998년 20평의 조그만 임대사무실에서 시작한 사업이 현재 980평 규모의 사업장과 매출 58억 원에 육박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원년 9천9백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에서 이 같은 성장신화를 달성해낸 인물은 문환업 대표와 그의 아내인 송영심 마케팅 총괄담당이사다. 설립초기 멜라민 수지 폼을 이용해 세제 없이 물로만 청소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OEM 공급을 시작한 문 대표 부부는 현재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크린아이'라는 자사브랜드를 출시해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의 인지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판로를 개척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승부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E마트와 홈 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납품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크린아이'를 신호탄으로 '매직폼'과 '에어방석', '더블 라셀 수세미', '기능성 베개', '신비네',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제품이 잇 따라 히트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질 좋은 제품으로 승부한 성과"라는 문 대표는 현재 맥반석 및 음이온 함유 폴리우레탄 발포 체와 이의 제조방법을 비롯해 약 50여 개의 특허를 출원,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독특한 상품기술로 다량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문 대표는 지금도 새로움 상품 만들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멜라민 수지 폼이 쉽게 마모되는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5~7배 높인 '골든 크린아이'를 출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 폼 매트리스'를 새롭게 선보여 시장공략에 한창이다. "아내의 내조가 없었다면 현재의 (주)스미트인더스트리도 없었을 것"이라는 문 대표는 이웃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몸이 불편한 신체부자유인들에게 제품을 무상 제공하며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것. 앞으로도 회사 수익의 일부를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을 만들겠다는 게 그가 지닌 포부다. (055)312-6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