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삼성테크윈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6일 현대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올해 순이익이 222% 증가한 8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은 84% 증가한 1,531억원으로 추정. 권 연구원은 영업적인 측면에서 삼성전자와의 공조를 통해 디지털카메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메가펙셀급 카메라폰에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질적인 영업외비용이 3년간의 클린화 과정을 통해 대폭 해소됐고 올해 389억원, 내년 608억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