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투링 서비스를 26일부터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Mobile-8(이하 모바일-8) 가입자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투링 서비스는 KTF, 삼성물산 등의 합작법인인 프리콤스(Freekoms)가 투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ASP(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 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리콤스는 KTF가 삼성물산과 국내 IT장비업체인 ㈜소프텔레웨어, 인도네시아 IT업체인 인포컴과 함께 2005년 1월 인니 수도 자카르타에 자본금 220만달러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KTF는 "투링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발생하게 될 월정액, 콘텐츠 다운로드, 통화료 등의 수익은 모바일-8과 프리콤스 양사간 수익배분에 따라 분배된다"며 "프리콤스는 투링 서비스를 통해 올해 약 20억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