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나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차 美 앨라바마 공장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초기 품질을 맞추기 위해 준공식이 한달정도 늦춰져 올해 생산은 당초 계획했던 15만대보다는 줄어든 13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공장 자동화 및 효율적 설계로 향후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시승회 반응이 좋았던 점 등에서 성공적인 론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산타페와 투싼간의 모델간섭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앨라바마 생산에서 가동률 저하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경에는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