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송강호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더빙에 참여했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사자 '알렉스'. 원작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벤 스틸러가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송강호가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아무래도 두 아이의 아빠인 만큼 애니메이션이 친근하게 다가온 것 같다.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재녹음을 했다"며 웃었다. 드림웍스가 만든 '마다가스카'는 아프리카 섬 마다가스카르에 떨어진 뉴욕 동물원 출신 4마리 동물의 동물원 컴백 프로젝트. 오는 7월 14일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