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권투위원회(KBC)는 다음달 28일 평양에서 여자 프로복싱 남북대결을 벌인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KBC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한 여자복싱 경기를 6월 28일 평양 시내 체육관에서 열기로 북한 체육지도위원회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한 스포츠교류 차원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진 것은 축구, 농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