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케이(産經)는 日 금융청이 방카슈랑스 추가 확대 실시 시기를 올 연말로 연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추가 확대 방안은 당초 지난달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업계 및 은행들과의 의견차로 6개월 이상 연기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든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는 전면 개방시기 역시 2007년 4월에서 8개월 가량 연기됐으며 저축성 보험의 해금 시기 역시 올 12월로 늦춰졌다. 대형 보험사들은 은행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출 업체 등에 압력을 가해 상품을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발해 왔으며 이에 따라 금융청은 전면 개방 시기를 늦춰 은행들의 부당 판매 행위 발생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