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지속가능경영.연차" 통합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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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사장:김순택)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연차보고서와 통합해 발간했습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란 기업이 경제·사회·환경적 성과를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보고서이며, 연차보고서는 단순히 경영실적과 재무제표 등을 수록한 보고서입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따로 발간하는 국내 기업은 7개사에 불과하며, 연차보고서와 통합해 발간하는 회사는 삼성SDI가 처음입니다.
이것은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활동을 종합적으로 수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합본 보고서는 총 96 페이지로 본문에는 경제, 환경, 사회 3분야의 목표에 따라 ▲지속가능성장(Sustainable Growth) ▲환경가치 창출(Eco-Value Creation) ▲상생파트너십(Win-Win Partnership) 부분으로 나뉘어 작성됐습니다.
삼성SDI는 이번 합본 보고서 발간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지속 가능성"과 투명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에 선포했습니다.
또한 삼성SDI의 이해관계자들은 이번 합본 보고서를 통해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무형자산인 혁신력, 리더십, 기업문화, 환경개선 활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순택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부지런한 사회ㆍ환경 개선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와 에너지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인 삼성SDI가 국내 지속가능 경영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2003년 말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 했으며 작년에는 '2005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 국내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