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장 경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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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2005년 중국심양 국제 디지털 박람회에는 기업 CEO들이 현장을 둘러보며 시장 조사는 물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현장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체험하는 것 만큼 현장을 잘 아는 방법은 없다!'
중국 심양 국제 디지털 박람회에 직접 참여중인 CEO들의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입니
다.
청풍과 한글과퓨터, 다스텍의 CEO들은 새롭게 개척해야할 중국시장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의욕적으로 챙기며 '현장 경영' 그 자체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청풍의 최진순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을 진두 지휘하며, 심양뿐 아니라 여타 지역의 시장조사에도 나서 심양 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모기업인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은 씽크프리 3.0과 CSD Writer 등 주력 소프트웨어에 대한 현지 반응 등을 꼼꼼히 챙기며 현장 직원들의 분전을 독려했습니다.
이밖에 오투케어의 이종원 대표 역시 이온 수기라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무기로 삼아 탁한 수질과 공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공략을 위해 부스 단장에서부터 놓치기 쉬운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도 직접 챙기는 등 현장경영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밖에 다스텍의 황형재 사장 역시 기존의 전자파 부문과 신성장 동력인 로봇 분야에 대한 현지 이해를 돕기 위해 하루하루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규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중국 마케팅 강화 등 해당 기업들의 목적과 이해 관계는 제각각 달랐지만, 현장 안팎에서 이해하고 느낀 정보와 지식을 경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CEO 본연의 자세 만큼은
모두가 한결 같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