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데이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8일 대우 김성훈 연구원은 데이콤이 내년말까지 파워콤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기업가치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데이콤이 파워콤을 흡수합병할 경우 내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6%와 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합병법인은 향후 유무선통합 경쟁 상황이 도래할 경우 SK텔레콤의 유선파트너가 될 수 있어 M&A 가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파워콤과 합병 모멘텀이 작동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이콤을 통신서비스 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가는 1만2,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