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그룹이 소외 계층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모두 4천230개의 소외 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 7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3년간 3천1백억원을 투입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공헌 활동 7대 중점 추진과제는 일자리, 복지, 환경, 교육, 문화예술과 그리고 지역사회 지원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이뤄졌습니다. SK가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3년간 5백억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일자리 4천230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우선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경정비 체인인 스피드메이트에서는 매년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인턴 사원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우수자는 직영점에서 직접 채용도 할 계획입니다. 그룹 차원에서 정규직을 채용할 때는 아예 ‘소외계층 채용 할당제도’를 도입해 매년 채용인원의 10%를 소외계층 자녀에 할당하고 각 대학별로 장학금도 지급합니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단체나 회사를 설립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결식 이웃을 지원하는 도시락 전문업체를 설립해 36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무료 IT 보육센터, 저소득층 보육시설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또 여성 저소득 여성 실업자를 재교육해 매년 1천명의 장애통합교육 보조원으로 파견할 방침입니다. 나머지 6개 중점 과제는 조정남 SK텔레콤을 총책임자로 향후 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SK그룹의 지난 10일 계열사 CEO들의 모임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집중 논의했으며 17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SK의 경영이념인 ‘행복 극대화’를 위해서는 사회전체의 행복이 중요하다”며 “특히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자활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