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호저축은행은 1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합니다. 이번 후순위채는 연리 8.5%에 만기는 5년 3개월이며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 받는 이표채 형태로 오는 24일부터 3일간 대우증권 지점을 통해 일반에게 판매됩니다. 최저 청약금액은 2000만원으로 1000만원어치는 모든 청약자에게 배정되며 나머지는 경쟁률에 따라 배분됩니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은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비율 강화를 위한 것"으로 "발행이 끝나는 5월말 기준으로 BIS비율은 11.9%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최근 제2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규제차등화 정책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월 결산법인인 한국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까지 총자산 1조4706억원, 세전이익 41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