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오는 6월 12일까지 4주 동안 도서 베스트셀러 1천종에 대해 최저가 보장과 가격 리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파크가 판매하는 베스트셀러 도서 1천종을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과 비교해 가격이 더 비쌀 경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고하면 보상해 주는 것으로, 5월 16일부터 이에 대비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해당 도서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간 동안 비교서점이 추가로 가격을 내렸을 경우라도 그 내용을 몇 가지 간단한 입력으로 신고만 하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가격비교 내용은 도서 판매가와 적립금을 포함한 금액이며, 각종 쿠폰 추가할인 내역은 제외됩니다. 하루 동안 신고된 도서는 가격비교 후 다음날 낮 12시에 일괄 최저가로 수정됩니다. 최저가 보상 이벤트는 할인점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 일반 공산품에 대해 실시된 적이 있었지만 다른 매장간의 가격비교가 어렵고 보상 받는 절차가 복잡해 현실적으로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의 폭이 좁았던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터파크가 실시하는 최저가 보장 행사는, 상품명이 동일해 가격비교가 쉬운 도서상품인데다 신고와 동시에 할인쿠폰으로 가격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로 차별화 된 고객만족을 기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인터파크 도서사업본부 최대봉 본부장은 “5, 6월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라 도서는 비수기에 해당한다. 이에 비수기 도서 구매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명목상의 최저가 보상이 아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도 효과를 기대한다.”며 취지를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