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아직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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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수주 급증 기대감과 OIL MONEY 수혜 전망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오전 11시 4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어제보다 210원 2.11% 오른 1,0150원에 거래중입니다.
지난 4월말 9,000원을 돌파한 주가는 5월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용호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에 대해 "아직도 싼 편이다"라고 말하고 고유가에 따른 중동국가의 OIL MONEY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 애널리스트는 안정적 산업설비 부문과 마진 높은 환경부분을 바탕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OIL MONEY의 수혜주라고 평하고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수주 급증 전망과 내년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1만 3,700원이 적정주가라고 말했습니다.
해외 건설주 중심으로 건설주 re-rating 가능: 최근의 해외수주호조와 대형건설업체의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자산 건전화와 원가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호전으로 해외 건설주 중심으로 건설업종의 re-rating이 가능하다는 판단
■ 고유가에 따른 OIL MONEY 급증: 향후 유가는 장기간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이에 따라 중동국가의 Oil Money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임. 중동지역의 산유국 경상수지 흑자가 2004년 기준으로 1,2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중동 지역 GDP 합계의 15.5% 수준으로 1970년 초 국제원유가 급등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
■ 중동지역 고정투자 증가(SOC, Plant 투자)로 해외건설업체 수혜 지속 전망: 2004년 기준으로 MENA(Middle East North Africa) 지역의 고정투자는 전년동기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2005년, 2006년에도 고정투자는 7% 전후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국내 해외건설업체의 장기적 수혜가 예상됨
■ 삼성엔지니어링 (BUY, Target Price 13,700원): 안정적 산업설비 부문과 마진 높은 환경부문을 바탕으로 한 Oil Money 수혜주임.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수주 급증이 예상되고 본격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2006년 예상 EPS 1,709원에 시장 평균 PER 8배를 적용한 동사의 적정주가는 13,700원으로 산출되며 BUY 의견 제시함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