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7일 경남 하동에 있는 묵계초등학교 5~6학년생 40명을 초청하는 '벽지 어린이 초청 견학'행사를 가졌습니다. 초청 학생들은 17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산은을 포함 국회의사당, 국립묘지, 청와대,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됩니다. 산은 이윤우 부총재는 "산은은 매년 사회문화적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서울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케 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새로운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동 묵계초등학교는 지리산 청학동 서당과 인적해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40% 정도가 청학동에서 숙식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