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본격 강세 진입..리스크 관리 병행-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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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투자증권은 채권시장에 대해 강세국면에 본격 진입했으나 리스크 관리 병행을 조언했다.
17일 한누리 김진성 수석연구원은 5월 금통위이후 국내 채권시장이 박스권에서 벗어나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만 4개월만에 3.6%대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경기회복및 금리상승위험으로부터 안도랠리로 판단되나 6월말까지 한시적 랠리로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수익률곡선상 단기금리대비 2~5년 영역까지 강세 또는 적정영역에 진입해 10년물 금리의 스프레드 축소여지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단기금리의 추가하락이 선행 또는 동반되어야 한다고 진단.
김 연구원은 "콜금리 인하 등 추가적 단기금리 안정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전구간 강세 또는 장단기 금리역전이 나타날 경우 시장위험을 크게 의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기물 수익률의 단기 급락과 장기적 금리상승위험에 대비해 당분간 5~10년 장기물보다 2~3년 중기물이 상대적으로 유망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