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대책회의가 조금전 끝났다고 합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창호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3시부터 열렸던 대기업과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열띤 토론회가 끝났습니다. 노 대통령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가" 노무현 대통령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이미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시장 공정히 관리해야"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 시장에서 비롯되고 있고, 시장의 여러 경쟁과 협상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다"며 "정부는 시장을 잘 공정하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가는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역시 이것도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이뤄져야지 정부가 정책적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 노 대통령의 모두 발언이 끝난후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등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추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늘 토론을 통해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CEO들은 성과와 비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분담하는 상생협력에 대한 합의가 이끌어 냈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이번 회의에는 경제 5단체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등 대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 CEO, 그리고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등 정부측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