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매 내가 짱] LG화재/최은주 설계사..경제신문에서 정보 꼭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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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1년 동안의 영업활동을 세부적으로 계획하고 월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은 다음 매달 실적을 분석한 것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LG화재의 골드멤버 대상을 받은 최은주 설계사(49·여)는 "다른 특별한 비결이 없다"면서도 그만의 노하우를 살짝 공개했다.
철저한 준비와 평가가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는 것이다. 그가 지난 한 해 동안 올린 매출액은 11억8000만원. LG화재 설계사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고객과 만날 때는 될 수 있는 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미리 고객의 관심분야에 대한 많은 면담자료를 준비한다"는 최 설계사는 "요즘은 다양한 금융지식 없이 대화를 이끌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스크랩했던 자료,특히 경제신문에서 금융신상품 및 부동산,증권 등 다방면의 금융정보를 모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들의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 등이 있을 때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제철에 맞는 싱싱한 과일이나 수산물을 선물한다"며 "택배서비스나 퀵서비스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고 고객을 직접 만나 전달한다"고 했다. 감성적으로,이성적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그만큼 노력한다는 얘기다.
사람이란 누구나 좌절에 따른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법. 최 설계사도 예외는 아닐 듯했다.
이에 대해 그는 "새벽기도에 나가 나는 꼭 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흔들리는 제자신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털어 놓았다. 아울러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적적인 생각으로,현재를 불평하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보려고 했으며 내가 처한 상황을 비관하기보다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생활하려고 했다고 한다. 나름대로 자기를 다그치는 노하우도 갖고 있는 셈이다.
그는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하는 금융전문가가 되기 위해 내일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그의 이런 모습에서 판매왕이란 영예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그 영예를 쉽게 내어놓을 것 같지도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