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오만 국영 정유회사인 소하르 정유회사의 엔지니어 15명을 초청해 7주간의 기술 연수를 마치고 13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하르의 엔지니어들은 지난 3월28일부터 원유정제시설,중질유분해시설,등·경유 탈황시설 등 정유공장의 핵심 6개 공정을 비롯한 정유공장 전반의 운전기술을 배웠다.


소하르 정유회사는 지난 2003년 GS칼텍스가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한 회사로 GS는 오는 2010년까지 공장을 위탁 운영하고 기술인력 육성,기술 노하우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연수도 이같은 위탁경영 계약에 따른 인력육성 프로그램이다.


장영민 해외사업지원팀장은 "산유국인 오만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향후 에너지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