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종목 MSCI 신규편입 ‥ 현대건설·동국제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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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현대건설 동국제강 현대미포조선 LG상사 동원금융지주 한진중공업 등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MSCI는 이 같은 내용의 5월 정기 국가별지수 구성종목 변경을 발표했다.
구성 종목 변경 결과 탈락된 종목은 없었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 상장 종목 가운데 MSCI 지수 구성에 포함된 종목은 종전 66개에서 72개로 늘었다.
이번 지수 변경은 5월31일 장 종료 이후 적용된다.
외국 기관들,특히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뮤추얼펀드는 포트폴리오 조정 때 MSCI지수 신규 편입 종목을 기계적으로 포함하는 경향이 있어 이들 종목 주가에 긍정적이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일단 MSCI지수 구성종목에 새로 편입됐다는 것은 그 자체로 외국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미포조선은 MSCI지수 신규 편입 등을 재료로 2.61% 올랐으며 LG상사(2.36%) 동원금융지주(0.72%)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