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BM암로증권은 한국 증시에서 고배당주 투자가 여전히 유망하며 관련돼 지주회사 계열사도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암로 스콧 깁슨 전략가는 지난 11년동안 배당주가 시장수익을 상회했던 경우가 8번이 될 정도로 한국 증시의 배당주 선호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하반기 세계 경제성장률와 한국 내수 실망 가능성을 감안할 때 채권 수익률곡선 기울이가 평평해질 것으로 관측,배당주 투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깁슨 전략가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비중 증대 역시 고배당주 투자를 지지해주는 요인이다"며"S-Oil이나 KT&G,KT 등 대형주도 있으나 중소형주에서 더 짭짤한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동부화재와 동양화재,율촌화학을 언급하고 우선주로 S-Oil과 삼성화재를 거론. 이밖에 지주회사 계열사중 미래의 고배당을 약속 줄 수 있는 종목으로 LG생활건강과 대교를 지목.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