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SK 계열사들의 SK생명 지분 매각은 연관 기업들의 현금수지 개선과 함께 그룹 구조조정의 중요한 진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상연 굿모닝 연구원은 SK네트웍스SKC가 미래에셋캐피탈그룹과 SK생명 보유지분 매각을 합의했으며 총 매각 대금 규모는 1606억원으로 주당 3021원 수준이라고 설명. 주식 매각으로 SK네트웍스는 약 240억원의 매각 손실을, SKC는 약 90억원의 매각 이익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장부상 손익보다는 구조조정 대상 자산의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이라는 측면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