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만원대의 40인치대 PDP TV를 내놓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디지털T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이번달 초 새롭게 내놓은 42인치 PDP TV. 이 제품은 셋탑박스가 내장된 HD급에다 소비전력이 270W로 동급 최저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러면서도 29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덕분에 출시 10여일만에 이미 1000대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성수경/현대백화점 "기존에 나온 대우 제품보다 사용한 분들의 후기가 100% 만족하는 수준이고, 사용하는 와트수나 전기료도 훨씬 적어서 소비자들이 좋아합니다." 제품 출시 때 삼성과 LG 등 대기업 제품은 물론, 중소형 업체들의 제품보다도 낮은 가격책정에 다소 부담을 안았던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윤선군 / 대우일렉트로닉스 과장 "'써머스'브랜드를 더 많이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는데, 판매점이나 소비자 모두 '써머스'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부분 올라가고 있다" 특히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우리나라 3위의 대형 가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면에서는 중소기업에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삼성과 LG 등에 밀렸던 고민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었습니다. 스탠딩)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상 프리미엄 브랜드 "써머스"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보고, 향후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와우TV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