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고객예탁금도 최저수준에 머무르는등 개인들의 증시이탈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올들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는 1조2천억원. (CG1) (단위:원) -9,500억========/1월 -5,700억=====/2월 4월/======2,200억 -3,700억==/5월 특히 이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선 3,800억원 가까이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월이후 매도일색입니다. (CG1) 또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도를 나타내는 실질고객 예탁금 역시 최저수준입니다. CG2) (단위:원) 10조5천억 9조2천억 돈다발 그림 돈다발 그림 2/28 5/9 지난 9일 기준 예탁금은 9조2천억원으로 지난 2월 10조5천억원에 비해 3개월여만에 1조3천억원이상 줄었습니다.(CG2)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길어지면서 개인들이 사들인 종목의 수익률이 급락한데 따른 실망감이 직접투자 기피현상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입니다. CG3) (1/3 - 5/10) 종목 / 수익률 레인콤 -56.4% 하나로텔레콤 -20.9% EMLSI -40.5% 실제로 개인들이 올들어 가장 많이 산 레인콤의 현재 수익률은 -56%를 상회하고 있고, 매수규모 2위인 하나로텔레콤과 EMLSI 역시 막대한 손실을 기록중입니다.(CG3) 그렇다면 언제쯤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복귀는 가능할까? 대다수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추가매수에 나서기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입니다. 환율 하락에 따른 기업 채산성 악화와 북핵변수등으로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혀 있는한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기피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