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고려아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서울 정지윤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자회사인 에이미디어 지분 50%를 3억원에 처분할 것이라고 전일 공시한 것과 관련 올해 약 19억원 이상의 투자자산처분손실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미디어가 지속적인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1999년 이후 적자를 지속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추가적인 자금 지원과 지분법 평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고려아연에 대해 적정가 4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